초보자 축령산 등산코스 완벽 가이드|자연휴양림 숲길 따라 정상·전망대까지
“축령산, 초보자도 갈 수 있을까요?”
처음 축령산을 검색하면
‘100대 명산’, ‘887m 정상’,
‘수리바위’, ‘남이바위’, ‘암릉’ 같은
단어들이 함께 나옵니다.
그래서 처음 가는 분들은
괜히 겁부터 먹게 됩니다.
반대로 산 높이만 보고
“887m 정도면 가볍게 다녀오겠지”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축령산은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전체 거리는 약 6km 정도로
하루 산행으로 부담이 큰 편은 아니지만,
수리바위부터 남이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경사가 급해지고 바위 구간이 나타납니다.
실제 현장 등산안내도에서도
축령산 코스를 약 6km,
3시간~3시간 30분 정도로 안내하면서
암벽코스가 있고 등산코스가 험난하다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축령산은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지만
초보자답게 천천히 올라가야 하는 산”
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정확합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 축령산에 온
초보 등산객을 직접 안내한다고 생각하고
주차장부터 하나씩 설명해 보겠습니다.
차를 어디에 세우는지부터 시작해서
어느 방향으로 걸어야 하는지,
수리바위에서는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남이바위 이후 왜 속도를 줄여야 하는지,
정상에서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그리고 하산 후 어디에서 식사하면 좋은지까지
실제 산행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특히 10월 초에는
여름의 푸른 산과 가을빛이
함께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라
맑은 날 올라가면 능선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축령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을 저장해 두고
출발 전에 한 번 읽어보세요.
■ 목차
축령산은 어떤 산인가?
초보자에게 축령산을 추천하는 이유
축령산 주차 어디에 해야 할까?
산행 전 입장료·주차료 확인
초보자 추천 축령산 등산코스
제1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잣나무숲을 지나 천천히 오르기
수리바위에서 첫 번째 휴식
수리바위 이후 본격적인 오르막
남이바위 구간 안전하게 통과하기
남이바위에서 정상까지
축령산 정상 도착
정상에서 제대로 쉬는 방법
정상에서 하산 시작
절골 방향으로 내려가기
임도삼거리에서 길 확인
제1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하루 산행 일정
산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하산 후 맛집 추천
자주 묻는 질문
마무리
1. 축령산은 어떤 산인가?
정상 높이는 자료에 따라
약 887m로 안내되며,
축령산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이용하는
산행이 대표적입니다.
축령산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정상 높이에 있지 않습니다.
울창한 잣나무숲을 지나고
수리바위와 남이바위 같은
암반 전망 구간을 통과한 뒤
정상에 올라 주변 산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숲의 색이 조금씩 변하면서
초가을 특유의 맑은 공기와
능선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축령산 정상 코스는
산책 수준의 등산로가 아닙니다.
초반에는 숲길이 비교적 편하지만
수리바위 이후부터 경사가 강해지고
바위 구간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완전 초보자라면 무리해서 속도를 내기보다
휴식을 충분히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초보자에게 축령산을 추천하는 이유
축령산을 처음 가는 분들에게
제가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산행 과정이 지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잣나무숲을 걷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수리바위를 만납니다.
다시 오르면
남이바위 구간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마지막 오르막을 통과하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즉,
숲길 → 바위 전망 → 암릉 → 정상
으로 풍경이 계속 바뀝니다.
그래서 처음 산을 오르는 사람도
“내가 지금 어디까지 왔구나”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빠르게 걷지 마세요.
축령산은 초반에 체력을 아껴야
후반부가 편합니다.
제가 초보자와 함께 간다면
첫 30분은 일부러 천천히 걷겠습니다.
3. 축령산 주차 어디에 해야 할까?
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입니다.
축령산 정상 산행을 계획한다면
제1주차장 방향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현장 안내도 기준으로
축령산 코스는
제1주차장
→ 잣나무숲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정상
→ 절골
→ 오가네 연못
→ 임도삼거리
→ 제1주차장
순서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주차했다고 바로 아무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 안 됩니다.
차에서 내린 다음
“축령산 정상 / 수리바위”
방향을 먼저 확인하세요.
서리산 방향과 축령산 방향이
갈라지는 구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4. 산행 전 입장료·주차료 확인
현재 축령산자연휴양림 공식 이용요금 기준으로
성인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청소년·군인은 600원,
어린이는 300원입니다.
주차료는
경형 1,500원
중·소형 3,000원
대형 5,000원
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또한 4월~10월 일일 이용객은
06:00~18:00 사이 입장이 가능하고,
11월부터 3월까지는
07:00~16:00로 시간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10월 산행이라면
너무 늦게 도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라면 개인적으로
오전 8시~9시 사이 산행 시작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올라가는 동안 충분히 쉬고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휴양림 운영시간과 요금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
5. 초보자 추천 축령산 등산코스
추천 코스
제1주차장
→ 잣나무숲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정상
→ 절골
→ 오가네 연못
→ 임도삼거리
→ 제1주차장
거리 약 6km
예상 시간 약 3시간~3시간 30분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현장 안내도에도 같은 축령산 코스가
6km·3~3시간30분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단,
3시간 30분은 쉬는 시간과
사진 촬영에 따라 충분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4시간 정도를
여유 있게 잡는 것을 권합니다.
6. 제1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먼저 화장실을 이용하고
물을 준비합니다.
등산화 끈을 다시 확인하고
배낭의 어깨끈도 조절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처음부터 등산스틱을 꺼내세요.
초반에는 필요 없어 보여도
수리바위 이후부터 상당히 유용합니다.
제1주차장을 출발하면
처음부터 숨이 찰 정도로
빠르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이 정도면 너무 쉬운데?” 싶을 정도의 속도로 걷습니다.
그게 맞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빨리 정상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정상까지 체력을 남겨두는 것입니다.
7. 잣나무숲을 지나 천천히 오르기
울창한 잣나무 사이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이 구간에서는
주변 풍경을 보면서
천천히 걸으세요.
초보자는 여기서
두 가지를 기억하면 됩니다.
첫째,
보폭을 작게 합니다.
둘째,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디딥니다.
산길에서는 평지처럼
성큼성큼 걸으면 금방 지칩니다.
특히 오르막에서는
한 번에 크게 올라가기보다
작은 보폭으로 꾸준하게 올라가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8. 수리바위에서 첫 번째 휴식
수리바위는 축령산 산행에서
첫 번째로 기억해둘 만한 장소입니다.
여기서부터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앞에서는 숲길 중심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바위와 경사가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따라서 수리바위 부근에서
첫 번째 휴식을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 한두 모금 마시고
호흡을 정리합니다.
단, 여기서 너무 오래 쉬지는 마세요.
몸이 완전히 식으면
다시 올라갈 때 힘들 수 있습니다.
5~10분 정도 휴식 후 출발
정도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9. 수리바위 이후 본격적인 오르막
수리바위 이후에는
경사가 점점 강해집니다.
현장 안내에서도 축령산 코스는
암벽코스가 있고 험난한 구간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앞사람을 따라 빨리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앞사람이 빠르다고
내가 빨라질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세 걸음 걷고 호흡 정리
또는
20~30걸음 걷고 잠깐 속도 조절
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리듬을 찾으세요.
바위가 있는 곳에서는
무조건 발밑부터 확인합니다.
특히 낙엽이 깔린 가을에는
돌의 위치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발을 내딛기 전에 바닥을 확인하세요.
10. 남이바위 구간 안전하게 통과하기
이 구간이 초보자에게는
가장 긴장되는 부분입니다.
숲길만 생각하고 왔다면
갑자기 바위와 경사가 나타나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숲나들e 및 관련 등산 자료에서도
남이바위 주변은 암릉과 벼랑 쪽 구간이 있어
철주와 줄 등이 설치된 구간으로 안내됩니다.
따라서 이 구간에서는
사진보다 안전이 먼저입니다.
난간이나 로프가 있다면
반드시 안전시설을 이용하세요.
손을 사용해야 하는 구간에서는
휴대폰을 넣고 양손을 자유롭게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비가 온 다음 날이나
바위가 젖어 있는 날에는
초보자라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1. 남이바위에서 정상까지
“이제 정상에 가까워졌겠지”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면 안 됩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도
오르막이 남아 있습니다.
이때는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초반보다 훨씬 힘들게 느껴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속도를 더 늦추는 것입니다.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갑자기 속도를 올리면
다리에 힘이 풀릴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는
정상 직전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
는 생각으로 천천히 올라가세요.
12. 축령산 정상 도착
정상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정상석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숨을 고르세요.
그리고 물을 마십니다.
그 다음 주변을 천천히 바라보세요.
힘들게 올라온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 능선은
평소보다 훨씬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맑은 10월 날씨라면
푸른 하늘과 가을빛이 섞인 능선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석 인증사진은
사람이 몰릴 경우 차례를 지켜
빠르게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13. 정상에서 제대로 쉬는 방법
먼저 물을 조금 마십니다.
그리고 땀이 많이 났다면
바람을 직접 맞으며 오래 서 있지 말고
겉옷을 걸쳐 체온을 유지합니다.
간식은
견과류
에너지바
바나나
초콜릿
작은 김밥
등 부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라면 정상에서
약 15~20분 정도 쉬고
하산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상에서 너무 오래 쉬면
몸이 식어 하산할 때
오히려 다리가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14. 정상에서 하산 시작
사실 초보자에게는
하산이 더 중요합니다.
올라갈 때는 체력으로 버틸 수 있지만
내려갈 때는 무릎에 부담이 커집니다.
그래서 하산할 때는
보폭을 줄이고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로
천천히 내려옵니다.
특히 바위가 있는 구간에서는
발을 급하게 내딛지 마세요.
등산스틱을 사용하면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하산할 때는
앞사람과 너무 가까이 붙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앞사람이 미끄러지거나
돌을 건드릴 경우
뒤에 있는 사람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5. 절골 방향으로 내려가기
올라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가기보다
대표 원점회귀 코스의 하산 방향인
절골 쪽으로 내려갑니다.
이 구간에서는
올라갈 때보다 몸이 가벼워졌다고
속도를 내면 안 됩니다.
오히려 하산 초반에는
다리에 힘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빨라집니다.
그러다 경사가 나타나면
무릎에 부담이 크게 들어갑니다.
따라서
내려갈수록 천천히
를 기억하세요.
16. 임도삼거리에서 길 확인
축령산 코스는
정상
→ 절골
→ 오가네 연못
→ 임도삼거리
→ 제1주차장
방향으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갈림길에서는 무조건
등산로 안내판을 확인하세요.
스마트폰 지도만 보고
임의로 샛길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보자는
“내려가는 길이니까 아무 길로나 가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산에서는 내려가는 방향이 맞아 보여도
전혀 다른 계곡이나 능선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17. 제1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제1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하면
오늘의 산행이 거의 끝납니다.
마지막에는 속도를 더 늦춰도 됩니다.
“이제 다 왔다.”
싶을 때 오히려
긴장이 풀려 발을 헛디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했다면
등산화의 흙을 털고
물을 충분히 마신 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산행을 정리합니다.
약 6km
약 3~3시간 30분
하지만 초보자는
사진과 휴식까지 포함해
약 4시간 정도를 잡으면
훨씬 여유롭습니다.
18.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하루 산행 일정
오전 08:00~08:30
축령산자연휴양림 도착
주차
입장
화장실 이용
등산 준비
↓
오전 08:30
제1주차장 출발
↓
오전 09:10 전후
잣나무숲 통과
↓
오전 09:30 전후
수리바위 도착
5~10분 휴식
↓
오전 10:00~10:30
남이바위 방향 암릉 구간
천천히 통과
↓
오전 11:00 전후
축령산 정상 도착
정상 사진
물과 간식
15~20분 휴식
↓
오전 11:20~11:40
하산 시작
↓
오후 12:30~13:00
임도삼거리 통과
↓
오후 13:00 전후
제1주차장 도착
↓
오후 13:30 이후
점심식사
이렇게 움직이면
초보자도 무리하지 않고
하루 산행을 즐기기 좋습니다.
19. 산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하지만 기본적인 장비는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 준비물
□ 등산화
□ 물 1~1.5L 이상
□ 등산스틱
□ 가벼운 배낭
□ 바람막이
□ 간식
□ 휴대폰
□ 보조배터리
□ 장갑
□ 휴지·물티슈
□ 비상약
□ 작은 쓰레기봉투
특히 10월 산행은
아침과 정상의 기온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얇은 바람막이나
보온용 겉옷 하나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20. 하산 후 맛집 추천
산행이 끝났다면
이제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바로 점심입니다.
축령산 주변에는
남양주 수동면과 가평 상면 방향으로
식당들이 있습니다.
① 축령산 계곡가든
축령산 인근에서 산행 후 식사를 해결하고 싶다면
먼저 살펴볼 만한 곳입니다.
산행 후에는 몸이 많이 지쳐 있기 때문에
너무 멀리 이동하기보다
산 주변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움직였다면
메뉴 선택의 폭이 넓은 식당을
고르는 것이 편합니다.
② 언덕마루 가평잣두부집
가평 방향으로 이동한다면
잣두부를 활용한 메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축령산과 가평 지역의
지역적인 음식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산행 후 식사 장소로 고려할 만합니다.
다만 산행 후 바로 이동할 경우
운영시간과 대기 여부는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③ 송원잣두부 보리밥 정식
가볍게 밥을 먹고 싶은 분이라면
보리밥과 두부류 메뉴를
선택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특히 등산 후에는
기름진 음식보다 밥과 반찬을
제대로 먹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족이나 부부가 함께 산행했다면
이런 한식 메뉴가 무난합니다.
※ 식당의 영업시간이나 메뉴는
방문 당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확인하세요.
21. 자주 묻는 질문
Q. 축령산은 완전 초보자도 갈 수 있나요?
가능은 하지만
산책 수준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대표 축령산 코스에는
수리바위와 남이바위 주변
암릉과 급경사 구간이 있습니다.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면
충분한 휴식시간을 잡으세요.
Q. 축령산 정상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개인의 체력과 휴식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전체 대표 코스는
약 6km, 3~3시간 30분 정도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초보자는 사진과 휴식을 고려해
약 4시간 정도를 여유 있게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제1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나요?
축령산 정상 산행을 한다면
제1주차장을 출발점으로 잡는 것이 편합니다.
현장 안내도 기준 축령산 코스가
제1주차장에서 시작해
수리바위와 남이바위를 거쳐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Q. 등산스틱이 필요한가요?
초보자라면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수리바위 이후
바위와 급경사 구간에서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산할 때도 유용합니다.
Q. 비가 온 다음 날 가도 되나요?
초보자라면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축령산에는 암릉 구간이 있기 때문에
바위가 젖어 있으면 미끄러질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왔거나
기상상황이 좋지 않다면
산행을 미루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Q. 축령산과 서리산을 같이 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축령산과 서리산을 연결하는
연계 코스도 있습니다.
다만 오늘 소개한 글은
초보자의 첫 축령산 산행을 위한
축령산 정상 원점회귀 코스에 집중했습니다.
처음이라면 두 산을 한 번에 욕심내기보다
축령산 하나를 여유 있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22. 마무리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한
산책길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문 산악인만 올라갈 수 있는 산도 아닙니다.
자신의 속도만 지키고
무리하지 않는다면
처음 산을 시작하는 사람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축령산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닙니다.
천천히 걷는 것,
안전시설을 제대로 이용하는 것,
그리고 체력을 정상까지 남겨두는 것.
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제1주차장에서 출발해
잣나무숲을 지나고
수리바위에서 잠깐 숨을 고른 뒤
남이바위의 암릉을 조심스럽게 통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오르막을 천천히 올라
축령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서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생각보다 훨씬 뿌듯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산한 뒤
따뜻한 식사 한 끼까지 하고 나면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냈다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첫 산행에서는 정상까지 가는 것보다
안전하게 산을 오르고
안전하게 다시 내려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주말 축령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가을의 맑은 공기와
잣나무숲의 향기,
수리바위의 바위 능선,
그리고 정상에서 만나는
축령산의 풍경까지.
분명 기억에 남는
첫 산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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