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마이산 등산코스 완벽 가이드|암마이봉 정상과 탑사 돌탑길까지


“마이산은 유명하니까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초보자가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남부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할까,
북부주차장이 더 편할까?”

“탑사는 꼭 봐야 한다는데
정상까지 갔다가 어떻게 내려와야 할까?”

처음 마이산을 찾는 분이라면
이런 고민부터 생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마이산은 멀리서 바라보면
말의 귀처럼 솟아 있는 두 봉우리가
인상적인 아름다운 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단순히 사진만 찍고 돌아오는 관광지가 아니라
탑사·은수사·천왕문·암마이봉 정상까지
하나의 여행처럼 연결해서 즐길 수 있는 산
입니다.

특히 초보자라면 무작정 정상만 목표로 하기보다
어디에 주차하고, 어느 방향으로 걸으며,
어느 지점에서 쉬고, 어떤 구간에서 속도를 줄여야 하는지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여러분의 옆에서 함께 걷는다는 생각으로
주차 → 등산 시작 → 탑사 → 은수사 → 천왕문 → 암마이봉 정상 → 하산 → 맛집까지
처음 가는 분도 길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하나씩 자세하게 안내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마이산 정상 구간은 생각보다 바위와 경사가 있기 때문에
“운동화 하나면 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미끄럼을 줄여주는 등산화, 손을 보호할 장갑,
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배낭, 하산 때 무릎을 보호할 스틱
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비가 많아서가 아니라
산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걷기 위해 필요한 것부터 준비하는 것입니다.

특히 산행을 한두 번 경험하고 나면
왜 등산용품이 필요한지 직접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마이산을 처음 찾는 분들이
“나도 정상까지 가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실제 산행 흐름에 맞춰 시작해보겠습니다.





■ 목차

  1. 마이산은 어떤 산일까?

  2. 초보자에게 마이산을 추천하는 이유

  3. 마이산 주차장은 어디가 좋을까?

  4. 이번 글에서 추천하는 초보자 코스

  5. 산행 전 준비물 체크

  6. 남부주차장에서 등산 시작

  7. 금당사와 진입로 지나가기

  8. 탑사까지 걷는 방법

  9. 반드시 구경해야 할 마이산 탑사

  10. 은수사에서 꼭 봐야 할 것

  11. 천왕문에서 정상 도전 준비

  12. 암마이봉 정상까지 올라가는 과정

  13. 암마이봉 정상에서 즐기는 전망

  14. 하산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구간

  15. 탑사와 탑영제를 지나 주차장으로

  16.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하루 산행 일정

  17. 마이산에서 꼭 챙겨야 할 등산용품

  18. 산행 후 먹기 좋은 마이산 맛집

  19. 마이산 산행 시 주의사항

  20. 자주 묻는 질문

  21. 마무리



1. 마이산은 어떤 산일까?


마이산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있는 산으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역시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입니다.

현재 진안군 공식 자료 기준으로
암마이봉은 687.4m, 숫마이봉은 681.1m입니다. 

여기서 초보자가 기억해야 할 것은 단순히
“마이산은 687m짜리 산이다”가 아닙니다.

마이산은 높이보다 지형이 더 중요한 산입니다.

암마이봉을 가까이에서 보면
평범한 흙산과 달리 거대한 바위벽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특히 마이산을 대표하는 독특한 구멍 모양의 지형은
타포니라고 부릅니다.

진안군은 마이산의 타포니를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질 명소로 소개하고 있으며,
마이산은 2019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습니다. 

즉 마이산은

산행 + 지질관광 + 사찰 + 문화유적 + 전망

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산입니다.




2. 초보자에게 마이산을 추천하는 이유

마이산의 장점은
정상만 보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걷는 과정에서 계속 볼거리가 등장합니다.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남부주차장 → 금당사 → 탑사 → 은수사 → 천왕문 → 암마이봉

순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후 다시 내려오면서 주요 명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진안군이 안내하는 일반 탐방 코스에서도
금당사·탑사·은수사·천왕문 등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산을 타는 분이라도

“얼마나 남았지?”

라는 생각만 하면서 걷기보다는

“조금 더 가면 탑사가 나오네.”

“여기서 은수사를 구경해야지.”

“천왕문까지 가면 정상 도전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식으로 산행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초보자에게 상당히 큰 장점입니다.




3. 마이산 주차장은 어디가 좋을까?


마이산에는 남부와 북부 방향의 접근점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어떤 코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주차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부주차장

남부주차장은 탑사 방향으로 접근하기 좋습니다.

특히

탑사 → 은수사 → 천왕문 → 암마이봉

을 연결해서 보고 싶은 분들에게 편리합니다.

진안군 공식 탐방로에서도 남부주차장에서
금당사와 탑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안내됩니다. 

북부주차장

북부주차장은 천왕문 쪽으로 접근하기 좋습니다.

따라서

정상만 빠르게 다녀오고 싶은 사람

에게는 북부 방향이 더 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글의 목적은 단순한 정상 인증이 아닙니다.

마이산을 처음 방문해서 제대로 구경하고 정상까지 경험하는 것.

그렇다면 저는 남부주차장에서 시작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4. 이번 글에서 추천하는 초보자 코스



오늘 추천하는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보자 추천 코스

남부주차장
→ 금당사
→ 탑사
→ 은수사
→ 천왕문
→ 암마이봉 정상
→ 천왕문
→ 은수사
→ 탑사
→ 남부주차장

다만 정상 구간까지 포함하면
전체 산행은 개인 체력과 관람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안군 공식 자료에는 천왕문에서 암마이봉 구간이 0.6km로 안내되며, 장거리 코스 안내에서는 정상 구간을 추가하면 약 1~1시간 30분 정도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또한 다른 등산 안내 자료에서도
남부주차장 → 탑사 1.6km,
탑사 → 암마이봉 정상 0.8km 정도로 안내하고 있어
탑사까지는 편안하지만 정상 부근부터 산행 성격이 확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탑사까지 = 관광형 산책

암마이봉 = 본격적인 등산

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5. 산행 전 준비물 체크


마이산은 정상 구간 때문에
초보자도 기본적인 등산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추천하는 준비물

① 트레킹화 또는 등산화

마이산 정상 방향은
돌과 바위 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바닥이 미끄럽거나 발목이 불안정한 신발보다는
접지력이 좋은 신발이 훨씬 편합니다.

② 등산 양말

발에 땀이 차면 작은 물집 하나도
하산할 때 상당히 신경 쓰입니다.

장거리용 등산 양말 하나만 바꿔도
발의 피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 등산스틱

올라갈 때보다
하산할 때 더욱 유용합니다.

특히 바위와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에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④ 미끄럼 방지 장갑

암마이봉 구간에서는
손을 이용해 난간이나 로프 등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얇은 등산 장갑 하나가 있으면
손 보호와 그립감에 도움이 됩니다.

⑤ 500~1000ml 정도의 물

가을이라고 물을 적게 가져가면 안 됩니다.

날씨가 선선해도 걷다 보면 땀이 납니다.

⑥ 작은 간식

초콜릿, 에너지바, 견과류, 바나나 등
휴대하기 쉬운 간식을 준비하세요.




6. 남부주차장에서 등산 시작


차를 주차했다면 바로 서두르지 마세요.

먼저

화장실 → 물 → 신발끈 → 배낭 → 스틱

순서로 확인합니다.

초보자가 산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출발하자마자 너무 빨리 걷는 것입니다.

처음 20분은
“운동하러 왔다”는 생각보다

몸을 산에 적응시키는 시간

이라고 생각하세요.

보폭은 작게.

속도는 천천히.

숨이 차기 시작하면
조금 늦춥니다.

마이산은 초반부터 기록을 세우는 산이 아닙니다.

뒤에 암마이봉이라는 본게임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체력을 아껴야 합니다.




7. 금당사와 진입로 지나가기



남부 방향에서 올라가다 보면 금당사와 마이산의 독특한 봉우리 모습이 차츰 가까워집니다.

이 구간은 정상 등산이라기보다
워밍업 구간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특히 처음 마이산에 온 사람이라면
뒤쪽으로 보이는 산의 모습을 자주 돌아보세요.

처음에는 봉우리가 멀리 있지만
걸을수록 바위벽이 점점 커집니다.

이때부터

“아, 마이산이 이런 산이구나.”

라는 느낌이 확실히 옵니다.




8. 탑사까지 걷는 방법



남부주차장에서 탑사 방향은 초보자가 걷기에 비교적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등산 안내 자료 기준으로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 약 1.6km 정도이며
포장도로와 돌길이 섞여 있습니다. 

여기서는 속도를 내지 마세요.

탑사까지는

“정상까지 가기 위한 이동 구간”이면서
“마이산을 감상하는 첫 번째 관광 구간”

입니다.

길 옆 풍경을 보고
마이봉의 바위벽도 바라보면서 걸으세요.

그리고 신발이 중요합니다.

포장도로만 있다고 생각하고
평소 운동화를 신고 오면
돌길에서 발바닥 피로가 빨리 올라올 수 있습니다.




9. 반드시 구경해야 할 마이산 탑사


마이산에서 절대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곳이 탑사입니다.

마이산을 처음 찾는다면
정상에 올라가는 것만큼 탑사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탑사 주변에는 수많은 돌탑이 모여 있고
마이산을 대표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입니다.

진안군 관광 자료는 남부 탑사에
80여 개의 돌탑이 있다고 소개합니다. 

탑사를 볼 때는 정면에서만 보지 마세요.

조금씩 위치를 바꾸면서

돌탑 + 암마이봉 + 숫마이봉

이 함께 들어오는 구도를 찾아보세요.

사진이 훨씬 멋지게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서 잠깐 쉬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오늘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10. 은수사에서 꼭 봐야 할 것


탑사를 충분히 구경했다면
은수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마이산은 단순히 바위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사찰과 지질경관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은수사에서 잠시 멈춰
두 봉우리를 올려다보세요.

특히 바위 표면의 움푹 파인 부분을 자세히 보면
마이산 특유의 지질학적 특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마이산의 타포니는
암석 표면이 파여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으로
마이산의 대표적인 지질 경관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고
물을 한 번 마신 다음
천왕문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11. 천왕문에서 정상 도전 준비


여기서부터는 마음가짐을 바꾸세요.

천왕문은 두 봉우리 사이의 고개입니다.

진안군은 이곳을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곳으로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곳이 중요한 이유는

암마이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입구

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초보자라면 반드시 확인하세요.

지금 체크

□ 물 한 모금
□ 신발끈 확인
□ 장갑 착용
□ 배낭 끈 조절
□ 휴대폰 보관
□ 무릎 상태 확인

그리고 너무 힘들다면
정상에 무리해서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마이산은 탑사와 은수사만 둘러봐도
충분히 아름다운 산입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고
안전하게 올라갈 준비가 됐다면
이제 암마이봉 정상에 도전합니다.




12. 암마이봉 정상까지 올라가는 과정


여기가 오늘 산행의 핵심입니다.

진안군 공식 자료에서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 거리는 0.6km로 안내됩니다. 

“0.6km면 금방이겠네.”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거리보다 경사와 지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초보자는 여기서 보폭을 크게 하지 마세요.

한 발 한 발
발을 안정적으로 디딥니다.

첫 번째 원칙

앞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세요.

좁은 구간에서는 앞사람을 추월하려고 하면
오히려 위험합니다.

두 번째 원칙

바위는 발바닥 전체로 안정적으로 밟습니다.

젖은 바위나 낙엽이 있는 곳에서는
발을 급하게 옮기지 마세요.

세 번째 원칙

난간과 로프는 안전을 위해 활용합니다.

괜히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올라가지 마세요.

이때 장갑이 상당히 유용합니다.

네 번째 원칙

숨이 차면 멈추세요.

정상은 도망가지 않습니다.

10~20초 멈춰서
호흡을 정리하고 다시 올라가면 됩니다.




13. 암마이봉 정상에서 즐기는 전망


드디어 정상입니다.

암마이봉 정상 표지석에는
현재 공식 높이인 687.4m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사진이 아닙니다.

호흡부터 정리하세요.

정상에 도착했다고 갑자기 뛰거나
바로 난간 쪽으로 이동하지 말고
안전한 공간에서 잠시 쉬세요.

그리고 천천히 주변을 바라봅니다.

마이산 정상에서 느끼는 재미는
높이가 엄청나서가 아닙니다.

독특한 바위산 위에서 주변 풍경을 내려다본다는 것에 있습니다.

사진은 정상 표지석만 찍지 말고

사람 + 정상석 + 주변 산세

가 함께 나오도록 찍어보세요.

그리고 정상에서는
“내가 오늘 여기까지 걸어왔다”는 느낌을
충분히 즐기세요.




14. 하산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구간


초보자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등산은 정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고는 하산할 때 많이 발생합니다.

올라갈 때는 힘들어도 집중하지만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나면
긴장이 풀리기 때문입니다.

암마이봉은 경사가 있는 바위 구간이므로
하산할 때는 특히 천천히 내려오세요.

하산 방법

발을 크게 내딛지 않습니다.

짧게 → 안정적으로 → 다음 발 디딜 곳 확인

이 순서로 내려오세요.

그리고 등산스틱이 있다면
내려가는 방향으로 조금 앞쪽에 짚어
균형을 잡습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몸을 뒤로 젖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몸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로 내려오세요.




15. 탑사와 탑영제를 지나 주차장으로


정상에서 내려와 천왕문을 지나면
다시 은수사와 탑사 방향으로 돌아옵니다.

올라올 때 못 봤던 풍경이
내려올 때는 또 다르게 보입니다.

특히 탑사에 다시 도착하면
이번에는 여유 있게 돌탑을 감상하세요.

그다음 남부 방향으로 내려가면
탑영제와 금당사 방향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진안군 공식 일반 탐방 코스에서도
탑사에서 탑영제를 지나 금당사와 남부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산 마지막 구간에서는
“이제 다 왔다”는 생각 때문에 속도가 빨라집니다.

절대 뛰지 마세요.

발목과 무릎이 이미 피곤한 상태라
마지막 20분이 오히려 중요합니다.




16.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하루 산행 일정



오전 8:00

남부주차장 도착

↓

오전 8:20

스트레칭 및 산행 준비

↓

오전 8:30

남부주차장 출발

↓

오전 9:00 전후

금당사 주변 통과

↓

오전 9:15~9:30

탑사 도착

돌탑 충분히 감상

↓

오전 9:50

은수사 방향 이동

↓

오전 10:10

천왕문 도착

물·간식·장갑 확인

↓

오전 10:20

암마이봉 정상 도전

↓

오전 11:10 전후

정상 도착

휴식 및 사진 촬영

↓

오전 11:30

하산 시작

↓

오후 12:10 전후

탑사 방향 도착

↓

오후 12:40~1:00

남부주차장 방향 하산

↓

오후 1:00~1:30

산행 종료

↓

오후 1:30 이후

마이산 주변에서 점심

※ 위 시간은 초보자의 여유 있는 진행을 가정한 추천 일정이며, 실제 시간은 체력·휴식·사진 촬영·기상·통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7. 마이산에서 꼭 챙겨야 할 등산용품


여기서부터는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마이산을 처음 가는 분이라면
산행 전에 등산용품을 한 번 검색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비싼 장비를 전부 살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준비하세요.

1순위 — 등산화

가장 먼저 투자할 만한 장비입니다.

마이산 정상 구간처럼
바위와 경사가 있는 곳에서는
신발의 접지력이 중요합니다.

2순위 — 등산스틱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보다
하산할 때 필요성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에 부담을 느끼는 분이라면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순위 — 등산 배낭

일반 가방보다
등에 밀착되고 흔들림이 적은 배낭이 편합니다.

물과 간식, 보조배터리, 겉옷 등을 넣어도
걸을 때 가방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4순위 — 등산 장갑

암릉 구간에서
손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얇은 장갑 하나가 유용합니다.

5순위 — 기능성 의류

9월 하순에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땀이 났다가 바람을 맞으면
생각보다 금방 추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두꺼운 옷을 입기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결국 좋은 등산용품의 기준은

비싸냐가 아니라
내가 걷는 동안 불편하지 않으냐

입니다.

마이산을 한 번 다녀오고 나면
다음 산행에서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18. 산행 후 먹기 좋은 마이산 맛집


산을 다 내려왔다면 이제 진짜 즐거움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진안 음식입니다.

마이산 주변에는 산행 후 식사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① 초가정담

초가정담 Address: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213 Phone: +82634322469

마이산 남부 방향에서 식사를 찾는다면
후보로 살펴볼 만한 곳입니다.

산행 전 든든하게 식사를 하거나
산행 후 식사를 하기 좋은 위치를 찾는 분들에게 편리합니다.



② 마이산풍경식당

마이산풍경식당 Address: 대한민국 진안군 Phone: +82634326611

마이산 주변에서 한식을 찾을 때
함께 비교해볼 만한 곳입니다.

산행 후에는 너무 무거운 메뉴보다는
따뜻한 국물과 밥으로 체력을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③ 진안고원한국관

진안고원한국관 Address: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779 Phone: +82634331124

진안에서 식사를 계획한다면
함께 비교해볼 만한 한식당입니다.

마이산 산행과 진안 시내 일정을
하루에 묶고 싶은 분들에게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식당의 영업시간과 휴무는 방문 당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19. 마이산 산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이 부분은 꼭 읽어주세요.

마이산 암마이봉은
기상에 따라 통제될 수 있는 산입니다.

진안군은 2026년에도 실제로
우천 등으로 암마이봉 등산로를 통제했다가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해제하는 공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절기에는 암마이봉 구간을
결빙 및 미끄럼 위험 때문에 통제합니다.
진안군 공식 자료에 따르면 통제 구간은
천왕문~암마이봉 0.6km, 봉두봉~암마이봉 0.9km입니다. 

따라서 출발 당일에는 반드시

① 날씨 확인
② 등산로 통제 확인
③ 우천 여부 확인
④ 암마이봉 개방 여부 확인

을 하세요.

특히 비가 온 직후에는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초보자는 정상 도전을 무리해서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정되지 않은 탐방로로 들어가지 마세요.

마이산은 정해진 탐방로를 따라 걷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0. 자주 묻는 질문

Q1. 초보자도 암마이봉 정상까지 갈 수 있나요?

가능은 하지만
완전한 산책 코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탑사까지는 비교적 편안하지만
천왕문 이후 암마이봉 구간은
경사와 바위 지형 때문에 집중해서 걸어야 합니다.

평소 운동량이 적다면
탑사까지만 다녀오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Q2. 마이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어디인가요?

처음 간다면 최소한

탑사 → 은수사 → 천왕문 → 암마이봉

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탑사의 돌탑과
마이산의 독특한 바위 지형은
마이산을 대표하는 풍경입니다. 


Q3. 등산화를 꼭 신어야 하나요?

탑사까지만 가는 가벼운 탐방이라면
편한 신발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마이봉 정상까지 갈 계획이라면
접지력이 좋은 트레킹화나 등산화를 권합니다.


Q4. 등산스틱이 필요한가요?

정상 구간보다
하산할 때 도움이 됩니다.

특히 무릎에 부담을 느끼는 분이라면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5. 비가 오면 정상에 갈 수 있나요?

무조건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당일 통제 여부와 노면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진안군은 실제로 우천 시
암마이봉 등산로를 통제한 사례가 있습니다. 


Q6. 마이산 정상은 암마이봉인가요?

네.

현재 진안군 공식 자료에서
암마이봉 높이는 687.4m로 안내됩니다. 

숫마이봉은 정상 등산 대상이 아니므로
암마이봉을 목표로 잡으면 됩니다.


21. 마무리


마이산은 처음 가는 사람에게
상당히 특별한 산입니다.

높이만 보면
687.4m라는 숫자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산행을 시작하면
왜 마이산이 일반적인 산과 다른지 알게 됩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해
금당사를 지나고,

천천히 걸어 탑사에 도착하면
수많은 돌탑과 거대한 암벽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다시 은수사를 지나
두 봉우리 사이의 천왕문에 도착하면
이제부터 진짜 등산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한 걸음씩 암마이봉을 올라
정상 표지석 앞에 서는 순간,

“내가 정말 여기까지 올라왔구나.”

라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초보자분들에게
정상에 도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전하게 출발해서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산행입니다.

그래서 마이산을 준비할 때는
괜히 많은 장비를 사기보다
내 몸을 편하게 해주는 장비부터 준비하세요.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등산화,

물을 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배낭,

하산할 때 균형을 잡아주는 등산스틱,

바위와 난간을 잡을 때 유용한 장갑,

그리고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옷.

이 정도만 제대로 준비해도
산행의 편안함은 확실히 달라집니다.

특히 이번 마이산 산행을 계기로
앞으로 내장산, 주왕산, 치악산, 속리산, 소백산처럼
조금 더 다양한 산을 찾아갈 생각이라면
등산용품은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앞으로의 산행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게 꼭 필요할까?” 싶지만
한 번 산을 걸어보고 나면
왜 사람들이 좋은 등산화와 배낭, 스틱을 찾는지
몸으로 알게 됩니다.

마이산은 정상만 보고 끝내는 산이 아닙니다.

탑사에서 멈추고,
은수사에서 바라보고,
천왕문에서 숨을 고르고,
암마이봉 정상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하산 후 진안의 맛있는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산.

그렇게 하루를 통째로 즐겨보세요.

그리고 산행을 떠나기 전
오늘 소개한 준비물을 하나씩 체크해보세요.

좋은 장비는 산을 대신 올라주지는 않지만
내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걷도록 도와줍니다.

이번 주말,
사진으로만 보던 마이산을 직접 걸어보세요.

정상에 도착했을 때 바라보는
마이산의 풍경은
분명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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